행복한 나날들

오랜만에 친정오빠랑 통화하니 며칠후에 여름휴가란다. 코로나전에는 6월부터 계획세워 같이 여름휴가를 떠났건만 작년부터 모여서 놀수가 없다. 휴가때 뭐할건지 물어보았다. What are you planning to do during your time-off?

딸래미 졸업식... 코로나로 꽃도, 식구들도 학교에 오지 말라해서 말 잘듣는 나... 학교근처도 안갔다. 그래도 6년간 다닌 초등학교인데 기념은 해야할 것 같아 딸에게 저녁에 무얼 먹을건지 물으니... 감바스가 먹고 싶다한다. 그거 아주 좋은 선택이야~~를 영어로?? That's a great choice. 동네 파스타집에 코로나이후 첨으로 갔다.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가니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다~

외출할때면 나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사춘기인 딸... 준비할게 많은가 보다. 내가 "나가자! 엘베 올라오고 있어~" 라고 말할때마다 " 저 지금 옷 입고 있어요" 라고 말한다. 이걸 영어로? I'm getting dressed. '입다'라는 단어에 wear, put on 도 있지만... 이럴땐 get dressed.

아침에 아이들이 학교 갈 때 하는 말. "다녀오겠습니다." 이말은 영어로? 음... I'll be back. 일까? 아님... I'll go and come back. 일까? I'm leaving. 또는 See you later. 이런... 이렇게 간단하다니...가끔씩 영어가 우리말보다 간편할 때가 있다. 그럼 학교갔다 왔을때 현관에서 " 다녀왔습니다" 영어로? I'm back. 또는 I'm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