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랑 별로 친하지 않은 나... 스타벅스랑 가까워지고 있는 신랑이랑 같이 커피랑 딸래미 아점으로 샌드위치를 사러 스타벅스에 나 태어나서 세번째로 방문했다. 샌드위치 종류가 엄청 많았다. 도대체 무얼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나... 신랑은 아무거나 하나 집어들고 계산해 버렸다. 계산하고나서 무슨 샌드위치인가 하고 자세히 보니... B.E.L.T 샌드위치라고 적혀 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샌드위치더냐?? ㅠ.ㅠ 자세히 들여다 보니 계랑, 토마토, 베이컨, 상추라고 쓰여있다. 그럼... Bacon Egg Lettuce Tomato 의 약자였더란 말이냐... 아들이 나에게 왜 우리말도 잘 모르는데 영어공부 시키냐고 물어볼때마다 난 이렇게 대답한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니까 영어해야혀..." 내 주위를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