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동해안 여행 중 처음 먹어 본 음식

초록빛72 2022. 2. 16. 11:49

젊었을 때는 여행다니면 다리가 아플 정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음식에 그닥 신경 안썼는데...

이제 나이를 먹으니 구석구석 돌아다니기 보다는

그 지역의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로움을 느끼려 한다.

 

이래서 모든 경험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시기에, 나이에 미루지 말고 해야 하나보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미룬다.

중간고사 끝나고, 기말고사 끝나고, 수능끝나고, 취업하고나면, 결혼하고 나면, 애들크고 안정되고 나면...

아... 그런다고 이 모든 것이 끝나고 나서 내가 원했던 걸 100% 한 적은 없다.

 

지금 내가 정말 정말 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시작해야한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다니...

그러면서도 난 아이들에게 본인이 원하는 것보다는 종종 엄마가 원하는 걸 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초등, 중등, 고등때 공부 말고도 경험해야하고, 하고싶은 일이 많을텐데...

본인 스스로 하고싶은 일을 결정하고 경험하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난 고기파라 내륙에서는 안먹는 대게...동해안가면 꼭 먹어야할 것 같은 대게~~근데 비싸다..ㅠ
포항에서 아침식사로 모리국수. 아주 시원하다
삼척엥서 아침식사로 먹은 곰치국. 곰치의 흐물흐물한 느낌...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감자전. 건강에 좋은 음식
감자옹심이.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인 듯 하나... 내 입맛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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