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여행] 삼척 쏠비치 아침산책-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초록빛72 2022. 8. 3. 21:53

작년 겨울에 1박2일 머물렀던 삼척 쏠비치...

삼척해수욕장도 좋고, 리조트내 프라이빗 비치도 좋아서

'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다'라는 아쉬움을 남긴채 정동진으로 향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지인의 도움으로 운 좋게 여름이 되어 다시 오게 되었다.

 

3박4일동안 아이들 위주로 보냈다.

리조트 워터파크가고, 프라이빗 비치가서 하루종일 놀고...

나만을 위한 휴가는 아침 산책뿐~

 

여행전 TV에서 우연히 보게 된 삼척의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아... 분명 일행은 다들 리조트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을건데 과연 보고 올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하며

길찾기로 찾아보니 이게 웬걸...

삼척 쏠비치에서 걸어서 20분거리에 있었다.

굳이 일행과 같이 차로 이동하지 않아도 

아침 일찍 나 혼자 걸어서 산책할 수 있는 거리였다.

 

 

아침 6시30분에 쏠비치를 출발해서~

쏠비치 웰컴센터에서 나와 오른쪽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해가사의터가 나오고~(용이 수로부인을 바다로 끌고 들어가자 남편이 해가를 불렀다는 곳)
증산해수욕장을 지나~
증산해수욕장을 지나 추암해수욕장을 가려고 이사부사자공원을 지나치면 난 동해시에 있는 것임
추암해수욕장을 지나~~(오토캠핑장이 있어 훈훈~~)
어디로 가지? 계단을 올라가야 촛대바위이고 왼쪽 평평한 길로 가면 출렁다리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촛대바위를 보고 인증샷 찍고~
촛대바위에서 본 출렁다리
고등교과서에 나왔다고 하니 한번 자세히 읽어보고~
라피에-한국의 석림
석림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출렁다리가 나온다
아침일찍오니 사람도 없고 사진찍기 좋네요~
조각공원을 가로질러 나오면 다시 추암해수욕장이 나온다.
공원에서 자고 있는 오리들... 처음에 가짜 오리인줄~
촛대바위갈때는 저 다리로 갔으나...
숙소로 돌아올때는 추암을 지나 증산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걸으며 돌아왔다

 

아침 해변

1시간 남짓 아주 여유로운 아침산책을 하였다.

웬지 마음이 뿌듯했다.

여행가면 항상 아이들의 스케쥴에 맞추느라 나의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은 나만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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