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구례 수목원

초록빛72 2021. 9. 1. 13:58

구례는 종종 다녀봤지만 수목원이 있다는 건 오늘에서야 알았다.

 

관리 잘 된 느낌의 수목원

완전 내 스타일~~~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나처럼 산의 기운은 느끼고 싶으나 산행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곳.

 

코로나때문인지 원래 조용한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토요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 식구들이 정원을 독차지한 이 느낌~

 

이 수목원이 좋았던 건 모든 구간의 길들이 산책하기 좋게 이어져 있고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게 벤치며,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어 걷다 힘들면 쉴 수 있었다.

 

다른 일이 있어 구례갔다 잠깐 들렸는데 다음에 다시와서 제대로 힐링하고 가야겠다.

 

곳곳에 이쁜 꽃들이 피어있다
나비 제대로 찍혔다
데크로 길들이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정말 좋다

 

벤치나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고 먼 산보고 생각도 하고
앉아서 자연의 향을 느끼기에 최고다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흔들 여유도 부리고, 선베드에 누워 파란 하늘도 맘껏 볼 수 있다
가족끼리 쉴 수 있는 공간
이런 길 사이로 걷노라면 나무의 정기를 온 몸으로 받는 듯 하다
데크로만 길이 되어있지 않고 다양한 소재로 길이 만들어져 있어 지루하지 않다
어린이 정원
전망대까지 가지 못했으나 가는 중간에 찍은 전경
전망대인 줄 알았는데 더 올라가야 한다. 담에는 꼭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