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기위해
아이들에게 채소의 성정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드디어 2020년 텃밭가꾸기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마냥 들떠있다. 무슨 채소를 심을지 고민중이다.
하지만 채소를 심기전에 땅을 일궈야한다.
5평 분양받아 삽으로 땅을 다 뒤집어 놓는다.
땅속에는 지렁이도 있고, 잠자고 있던 두꺼비가 눈만 꿈벅이고, 심지어 도룡뇽도 나왔다.
난 보자마자 으.... 하지만 애들은 신났다.
아빠는 땅파고 엄마는 풀 뽑고
딸과 아들은 도와주는 척 하더니 텃밭옆 숲속에서 논다.
알아서 놀아주는게 도와주는것 같다. 항상 그렇듯이...ㅠ
2시간 일하고 간식먹을 시간... 꿀맛이다.
다음에는 아빠를 위해 맥주 한캔을 간식에 넣어야지...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퇴비를 뿌리고 모종을 사다가 심어야겠다.
아들은 아빠, 엄마, 누나에게 무얼 심을지 묻는다.
다들 직접 심을 생각에 들떠있다.
아빠는 상추와 열무, 엄마는 가지와 고추, 딸은 허브, 아들은...미니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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