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찾은 책.
책 제목이 SKY, 즉 명문대학에 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노하우를 적은 듯해서 끌렸다.
그닥 공부에 관심없는 딸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책 중간중간에 영어공부법이라든지,
구글이라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이라든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결론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깊게 파라는 것이다.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면
굳이 명문대를 나오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에 완전 동의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지 못한채...
다른 친구들이 학원가니까 학원다니고,
다른 친구들이 대학가니까 나도 어떻게든 대학에 가야하고...
다른 친구들이 스펙 열심히 쌓으니 나도 똑같이 따라해야하고...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찾기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하고
중학교가면 1학년때 교과서 공부보다는 진로에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는 듯 하나
우리집 중등 딸래미는 방황의 연속이다.
초등과 중등의 학부모로써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남들 뒷 꽁무니만 쫒아다니지 않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본인의 길을 찾아 가도록 도울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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