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여행] 사진으로 본 경주 여행

초록빛72 2021. 10. 21. 13:48

고등학교, 대학교 수학여행으로 가고... 직장인이 되어 친구들과 가고... 이번엔 나의 아이들과 함께 한 경주.

올때마다 동행인이 달라서인지 느낌도 다르고 새로운 여행지인것만 같다.

 

석굴암 주차장 가는길... 차가 얼마나 밀리는 지 화장실 급한 아들과 뛰어서 걸어서 석굴암 주차장으로 가고 있다
항상 여기 왔었다는 인증샷하나 찍어주고~~
30분 넘게 줄 서서 들어간 석굴암... 여기도 인증샷... 사람이 정말 많다...
여기는 불국사~ 10월말에 오면 단풍이 정말 이쁠 것 같다. 다음에는 유적지의 의미보다는 단풍보러 다시 와야겠다. 여기도 사람이 많다
다보탑은 예의상 찍어주고~
경주의 유적지를 방문하면서 스탬프(도장)를 다 찍으면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 모든 곳을 다 가기에는 무리인듯...
오전에 고작 석굴암과 불국사만 다녀왔을뿐인데 지치고 허기져서 어떤 블로그에서 맛있다는 피자집에 갔더니 정말 맛있다. 커피는 더 맛있다
피자집에서 찍은 사진. 배경이 정말 끝내줘용~~~다음에 경주가면 이 피자집은 무조건 갈것임...
점심먹고 충전했으니 그 유명한 경주야경(첨성대, 동궁과 월지)을 위해 4시부터 출발... 왜?? 사람이 너무 많아 주차할 곳이 없어 미리미리...
첨성대 야경보기전 대릉원에 가려고 계획했건만 첨성대옆 잔디밭에서 갑자기 연날리고 싶다는 아들... 대릉원 포기하고 연날리기로...
대릉원은 못갔지만 그 옆으로 보이는게 능이다... 누구의 능인지는 모르겠지만... ^^;;;

 

아빠와 아들이 연날리는 동안 나와 딸은 대릉원옆인 황리단길 둘러보기로~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황리단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 지친다...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온거지... 걷다걷다 지친 딸 마쉬멜로우로 당보충하고...
드디어 첨성대 뒤에서 야경사진 하나 찍고~동궁과월지(안압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지치고 힘들어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숙소로 왔다
집에 돌아오는 날 아침 숙소아래 산책길을 걸었다. 어제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다니다 이 한적한 산책길을 걸으니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경주는 아이들과 꼭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다.

기회가 된다면 단풍보러 또 가고픈 곳이다. 사람이 많이 없는 날을 골라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