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61

[아침명상] 9월17일

아침명상을 시작했다. 자기계발서 책들을 보면 아침명상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해가 안됐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감고 조용한 음악듣고 있으면 잠이 더 오던데 명상을 왜해?라고 생각하고 따라하지 않았다. 그러던 내가... 끌어당김의 법칙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과거에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야기하는 상황을 내가 직접 경험했던터라 이 법칙을 접했을 때 믿음이 갔다. 그리고 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적용하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명상하기로 했다. 그냥 눈감고 조용히 내 마음을 안정시키는게 아니라... 그랬다가는 다시 잠들수 있으므로 10분정도 확언명상을 한다. 너튜브에 "아침명상"이라고 검색에 치면 정말 많은 영상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 내가 원하는, 끌어당기고 싶은 확언을 하는 명상을 찾아 매일아침 따라 말한다. 내..

나의 일상 2021.09.17

9월 토욜 아침에~

아침 일찍 떡국 끓여 신랑과 아들 주고 난 딸래미 학원데려다 주러 나왔다. 항상 그렇듯 집에 가서 대충 치우고 다시 딸래미 학원 끝날 시간에 데리러 가야지 하면서 집으로 가다가 상쾌하고 햇살 가득한 토욜아침을 집안일이 아닌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졌다. 집으로 향하던 차의 방향을 돌렸다.딸의 학원근처로...그런데 1시간반동안 어디서 뭐하지...고민하던 중 평상시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눈에 띄었다. 코로나로 테이크아웃 하려했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어 카페에 머물기로~ 난 지금 그 카페에서 아메리카 한잔을 마시며,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이 글을 쓰며 딸의 학원이 끝날때까지 여유를 부릴것이다. 이책에서 말하기를... 행복감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은 "행복의 강도보다는 ..

나의 일상 2021.09.11

[미래교육] KAIST 정재승 교수님 강연 요약정리

광주에 정재승 교수님이 오셔서 강연을 하였다. 와~TV에서만 보던 유명인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다니 얼마나 영광인가~티비로 보는것과 직접 듣는 강연은 느낌이 다르니까~강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귀가 쫑긋해진다. 왜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가? 라는 질문부터 던졌다. 여지껏 우리 세대의 산업은 생산의 3요소인 토지, 자본, 노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살아갈 세상에는 지상세계(현재 생활하고 있는세계)와 비트세계(온라인세계)가 더 혼재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산업은 더이상 토지, 자본, 노동을 지금처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와 망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기에 산업의 혁명이라고 말..

나의 일상 2021.07.19

영양만점 잡채 만들기

학교급식의 소중함을 코로나이후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엄마가 음식솜씨도 없고 살기위해 요리하는 나(=요리에 관심없음)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부실한 식사를 매일 제공하는데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함 뿐이다. 그래서 오늘은 다짐했다. 정성 담긴 집밥을 해보자고. 편식이 심한 아들을 위해 생각해낸 음식은... 잡채 야채와 달걀과 고기를 한번에 먹일 수 있다는 장점 요리법은 아주 쉽다. 1. 잡채용 고기를 사서 간장, 후추, 마늘간것, 참기름, 매실액, 맛술을 넣고 재운다. 2. 당근, 양파를 볶고 3. 시금치를 데쳐서 소금, 참기름, 깨, 마늘간것을 넣고 무친다. 4. 달걀 지단을 만든후 5. 고기를 볶으면 재료 준비 끝. 6.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물을 끓이고 당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준비해 두기. 쉬운 줄..

나의 일상 2021.01.14

눈오는 날 아침 출근길

눈을 떠보니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 어떻게 출근할지 걱정이 앞섰다. 빠른 선택을 해야했다. 버스냐? 자가냐? 1시간 도보냐? 빨리빨리가 몸에 밴 나... 버스로 결정! 버스앱에 도착시간을 확인해보니 5분후 도착. 가방들고 힘차게 버스정류장까지 뛰었다. 사람들이 서 있었다. 다행히 버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휴~ 그런데... 버스앱에 버스도착시간은 여전히 5분후였다. 느낌이 좋지않았다. 또 선택을 해야했다. 버스를 기다릴것인가, 아님 도보로 갈것인가. 버스도 안오지만 도로에 차들이 꽉꽉 차있다. 버스가 와 봤자 빨리 가기는 이미 틀렸다. 선택은 도보였다. 아니 달리기였다. 지각은 당연한것이고 몇분이라도 더 빨리 도착해야했다. 공원을 지나 큰 도로를 지나 알 수 없는 동네를 가로질러 펑펑 쏟아지는 눈을 ..

나의 일상 2020.12.30

[나의 다짐] 2021년 새해결심

2020년은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올 한해를 돌아보면 코로나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나의 2020년 결심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분명 뭔가 결심을 했을텐데... 그래서 기록이 필요하다. 2021년 새해결심은 블로그에 글로 남겨서 매일 확인하면서 결심이 결심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정주행 해나가는 결심을 해야겠다. 나의 새해결심은 새로울게 없다. 항상 작심삼일로 끝났던 반복되었던 결심들이다. 이번에는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삼개월이 되기를 바라면서 2021년이 되기 한달전에 워밍업으로 조심씩 실천해 보려고 미리 올려본다. 1. 일주일에 책 한권 읽고 블로그에 리뷰 쓰기 2. 매일 블로그 [오늘의 영어한마디]에 영어문장 한개씩 올리기 여지껏 나의 결심이 실패했던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나에..

나의 일상 2020.12.01

[나의 도전] 일출 보기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져 새벽같이 일어나 활동하고 다녀서 다른 식구들의 잠을 설치게 한다는데 나는 아직 그 나이가 안 된 것인지, 외계인인지 아직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다. 여수 여행을 가서 숙소에 들어가 보니 동쪽이 제대로 보인다. 그리고 바다 위 오동도가 보인다. 그렇다면 여기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말인가... 갈등이 생겼다. 일출 볼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볼 것인가, 여행 온 특혜로 늦잠을 즐길 것인가. 아들과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보자고 약속했다. 어쩜 나와의 도전이었다. 일출보다는 아침에 늦잠자기를 더 좋아하는 나의 게으름에 대한 도전이었다. 대학시절 선후배들과 매년 1월1일이면 일출을 본다고 새벽 4시에 산에 올랐던 때가 있었다. 7시 40분경에 ..

나의 일상 2020.11.30

[실천] 나를 발전시키는 법

책장에서 2017년도 일기장을 우연히 넘겨보았다. 스르르 넘기는데 일기장 첫장에 따박따박 써놓은 글이 있었다. 책인가, 인터넷인가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 평생 필요한 내용인것 같아 써 놓았던 글. 제목처럼 나를 발전시키는 법. 나를 발전시키는 방법 1. 매주, 매달 목표를 세우자. 2. 여행을 자주 다니자. 3.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자. 4. 신문과 잡지와 친하게 지내자. 5. 의논할 수 있는 상대를 곁에 두자. 6. 돼지 저금통에 하고 싶은 일을 적고 저축하자. 7. 특별요리에 하나씩 도전해 보자. 8. 어린 사람과 친구가 되자. 9. 단 한줄이라도 일기를 쓰자. 10.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을 해 보자. 11. 맨 처음 시작할때의 초심을 잊지말자. 12. TV보는 ..

나의 일상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