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아들과 함께] 광주 어린이 박물관 방문

초록빛72 2021. 7. 19. 10:57

아이들 어렸을때 종종 데리고 다녔던 곳인데 코로나와 어린이박물관 리모델링으로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다. 박물관옆을 지나치는데 아들이 문득 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게 바로 어릴적 추억(?)인가? 어릴때 데리고 다닌 보람이 있네~


코로나이후 웬만한 공공시설은 시간별 인원수 제한을 두기에 홈페이에 들어가 봤더니 역시나 여기도~
광주국립박물관 홈페이지에  VR(가상현실)체험-신안도자기를 찾아서-이 있는걸 발견하고서 얼릉 예약했다. 회당 최대4인, 키제한 130cm이상의 조건에 만족해야한다.

 

박물관1층 안쪽에 있는 VR체험관. 몇년전에 비해 VR기술이 많이 발전했음을 느꼈다. 실감나는 체험이었다.

 

VR체험이 끝나고 곧바고 어린이 박물관으로 이동해서 예약시간을 기다렸다.

 

 

10분간 정리및 소독을 하고 다음 회차 예약자가 들어갑니다.

 

아주 깔끔하고 예쁜 사물함~

 

들어가기전 비닐장갑을 끼여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답답할 것 같아요... ㅠ. 하지만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아들이 7세일때 박물관와서 조립이 안된다고 했던건데 4학년인 지금은 금방 맞쳐진다며 재미있어하니...

 

 

예전에는 없었던 활동입니다. 직원분이 벼를 주면 아이들이 돌로 갈아서 껍질을 벗겨 흰쌀을 나오게 합니다.

 

안쪽에 팔찌 만드는 코너가 있는데 8명인가로 인원수 제한이 있더라구요~ 다른거 체험하다 8번째로 신청해서 겨우 만들기도 했어요.

 

박물관은 정말 산책하기 좋은 정원같아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돗자리깔고 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