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늦잠자다... 미세먼지는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나의 마음을 흔든다... 이 파란 하늘을 즐기러 어디론가 가야 한다고... 아마도 20대부터인가 파란하늘만 보면... 집에 있으면 하루가 손해인 것 같고, 자연으로 나가 이 파란하늘을 즐겨야할 것 같은... 그래서 자주 갔던 곳이 산이였다. 파란하늘을 더 가까이,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똑같았다. 육아로, 직장으로 힘들어도 날씨가 좋으면 무작정 애들 데리고 나갔다. 나가서 힘들어 쓰러지겠는데도 아이들에게 파란하늘을 보여주고자 나갔다... 나는 "왜 파란하늘만 보면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온전한 이유를 찾은 건 아니지만... 지금 읽고 있는 책인 "혼자 여행은 처음입니다만"에서 약..